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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앙코르 커리어 인생 후반기의 동반자 「노인 일자리」 신드롬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05-10 14:55:20
  • 조회2078

  

노인일자리 고령자 친화기업 인기톡톡!!

아들들이 일하라고 종용한다. 엄마로서 열심히 일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 74세의 윤여정 배우가 아카데미 오스카상 수상소감에서 밝힌 말이다.

나이들어 일을 한다는 것은 건강, 외로움 해소, 빈곤탈피 등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만병 통치약이다. 어머니를 위한 아들 들의 깊은 진심이 느껴지는 말이다.. 금번 윤여정 신드롬은 이미 직장에서 은퇴해 인생재설계를 앞둔 장노년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받으들여지면서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얻어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본인다.

필자는 35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시니어경영컨설턴트로 지난 3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정부의 주요 노인복지정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실제 정년 퇴직후 인생2막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다행히도 60이 넘는 고령자들을 적극 고용을 해주고 관리해주고 보살펴주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자친화기업의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고령자 친화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분들은 이 나이에 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보람이며 그리고 일하는 보람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고 들 입꼬리가 귀에 걸려있는 표정이 역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1월부터 오는 630일까지 고령자 친화기업을 공모하고 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직원 다수가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기업을 설립하면 최3억원의 사업비를 3년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에 시작해 2020년까지 253개소가 설립됐다.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신청 유형에 따라 3억원 이내의 사업비와 기업 경영 지원서비스, 상담 등이 지원된다.

올해 고령자친화기업의 신청 유형은 인증형창업형으로 구분된다.

인증형은 접수일 기준 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고 있고, 업종별 고령자 기준 고용률을 충족한 기업 중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고령자를 추가 고용하는 기업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하는 유형이다.

 

창업형은 노인적합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기 위해 신규로 설립한 기업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하는 유형이다.

올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는 오는 630일까지 상시 진행된다. 60세 이상 노인을 다수 고용해 운영하고자 하는지속가능 민간영역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법인, 협동조합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려는 기업 등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성장지원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사업 추진 내용 및 계획, 수행 능력, 사업 효과 등을 심사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에서 스스로 제시한 고령 근로자 고용 목표인원 달성 및 정부 지원금에 대한 일정 비율의 대응투자를 이행해야 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1544-33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금은 인생이모작 시대다.  이젠 정년퇴직한  새로운 직업을 갖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다지금 우리는 퇴직 후에도 20년이상은 어떤 형태로든 일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마크 프리드먼의 앙코르에는 앙코르 커리어(Encore Career)’라는 개념이 소개되어 있다. 마크 프리드먼은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앙코르 커리어라고 정의했다. 인생후반전은 본 무대보다 길고 빛나진 않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줄 앙코르 무대와 같다는 것이다., ‘앙코르 커리어는 지속적인 수입원이 되고 개인적인 삶의 의미를 추구할 수 있으며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인생 후반기의 일자리를 뜻한다. 필자는 고령자 친화기업이 곧 앙코르커리어라고 생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60+세대들은 일자리도, 기대도, 희망도 없어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금번 윤여정의 수상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고 기대와 용기를 얻게 됐으며, 윤여정이라는 순자 할머니를 통해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됨은 물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가는 시니어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속적인 수입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의미와 성취는 물론 사회적 가치와 영향을 만족시키는 고령자 친화기업에 보다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성장지원부 시니어경영컨설턴트 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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